임신 중 회나 라면 먹어도 괜찮을까?
임신을 하게 되면 음식을 먹을 때도 먹어도 괜찮은 건지 걱정이 많이 될 것이다. 임신부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회, 초밥과 같은 날것을 먹어도 안전한 지이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에 생선회가 피해야 할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임신 중 금기 음식은 아니지만 연어, 참치와 같은 큰 생선회는 일주일에 한 번 이하로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큰 생선회의 경우에는 먹이사슬 꼭대기에 있는 대형 어류이기에 중금속 중독의 위험성과 메틸수은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임신부보다도 아기에게 위험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날 생선이 위험한 이유 중 하나가 신선하지 못한 경우 대장균과 같은 세균으로 인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는데 임신부는 일반인보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나 여름에는 회를 포함한 어패류에 비브리오 장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참치회는 대형 생선이기에 상위 포식자로도 알려져 있다. 그렇기에 임신 중 참치는 가능하면 금기하라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참치캔도 복용하면 안 되는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있다. 참치캔의 경우에는 가다랑어 같은 작은 참치로 만들었다고 되어있어 상대적으로 수은 함량이 적다고 알려져 있어서 섭취를 해도 괜찮다고 한다. 임신부는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약이 제한적이고 회복이 느리기 때문에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위생과 신선도에 문제가 없다면 섭취를 해도 좋다고 얘기한다.
임신부가 하루에 섭취 가능한 카페인량
임신 기간 중 가장 궁금한 부분 중 하나 일 수 있는 카페인 섭취에 대해 알아보겠다. 임신 중인 여성은 카페인을 섭취했을 때 일반인보다 카페인 분해 시간이 3배나 더 많이 걸린다. 따라서 임신 전에 커피를 자주 마셨던 사람이 동일하게 마시게 되면 몸에 카페인이 축적되는 것이다. 그리고 과한 카페인 섭취는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한다. 카페인이 미치는 영향 중 가장 위험성이 있는 건 기형아를 유발할 수 있고, 자연 유산, 저체중아 출산, 조산, 태아 사망 등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 카페인과 돌연사의 관련이 높게 나타난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임신 중 카페인 섭취는 조심할 수밖에 없다. 카페인은 철분의 흡수도 방해한다. 그래서 임신 중 커피 등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임신부는 물론 태아의 빈혈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이뇨 작용으로 인해서 임신 중에는 잦은 소변으로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카페인은 커피 이외에도 의외로 함유되어 있는 식품들이 많기 때문에 섭취를 하게 된다면 꼭 카페인 함량을 확인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임신부가 하루에 섭취 가능한 카페인의 양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으로 하루에 300mg 이하로 권고하고 있다. 그래서 아예 금기되는 식품은 아니므로 하루에 한잔 정도의 커피는 허용이 된다. 가능하다면 카페인이 들어간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지만 커피를 꼭 마셔야만 한다면 하루 1잔 정도 연하게 또는 디카페인으로 마시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커피 이외에도 앞서 말했듯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들이 있기 때문에 이외의 초콜릿 등 과량을 즐겨 먹고 있었다면 하루 권고량을 확인하고 섭취해야만 한다.
임신 중 알코올 얼마나 치명적인가?
당연한 얘기지만 임신 중 알코올 섭취는 절대적으로 금기입니다. 임신 초기 임신 사실을 확인하기 전에는 모르고 술을 먹는 경우가 많으나 임신 극초기의 기간에는 태아가 이제 막 착상이 된 배아 단계로 신체기관이 형성되기 전이므로 태아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한다.
임신 중 술을 마셨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임신 합병증에 대해 알아보겠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임신 15주 이전에 술을 마신 산모에게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이와 같은 합병증들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출산 후 아이가 행동 발달 장애, 정신 지체 장애, 저체중아, 자간전증, 조산 등 선천적 기형과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원인 중 하나는 임신 중 음주로 인한 것이다. 태아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아기의 몸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이는 태아에게 필요한 산소와 영양공급을 감소시키면서 뇌와 기관 발달을 방해한다. 이러한 문제는 태아 시기뿐 아니라 청소년기까지 평생에 걸쳐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임신 사실을 알기 전에 마신건 어쩔 수 없지만 임신 확인을 한 후부터는 절대적으로 임신 중 금기 식품이다. 그러니 임신 중에 소량의 알코올 섭취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무알콜 맥주를 섭취하는 경우도 있는데 무알콜 맥주 중에도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맥주의 표기에 0.00으로 알코올 함량 표기가 있지 않다면 주의하는 게 좋으나 임신 기간 중에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애초에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