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 지원받은 영양제

임신 전~임신초기(14주까지) : 엽산, 비타민D 

엽산은  비타민B9로 태아의 척추, 신경관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 태아에게 신경관 결손증의 원인이 엽산 부족 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기 때문에 보통 임신 준비를 할 때부터 충분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고 하고, 임신 이후 섭취하게 되면 너무 늦을 수 있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임신 준비 시 일반적으로 3개월 전부터 엽산 복용을 한다. 나 또한 남편이랑 함께 엽산을 복용했었고, 이때 엽산 권장 섭취량은 400mg이라고 한다. 임신 후에도 보통 12주까지는 엽산을 복용하라고 병원에서 권유를 하는데 임신 기간에는 600~800mg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하며 활성형 엽산으로 복용을 하는 게 좋다고 한다. 그리고 아침 식전 또는 취침 전 공복에 엽산제를 섭취해야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비타민D는 조기 진통 및 조기 출산과 임신중독증 예방을 위해 꼭 필수적으로 복용해야 할 영양제 중 하나이며, 이는 태아의 성장과 두뇌발달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섭취가 필수적이다. 성인 하루 권장량은 비타민 1000 IU이고, 임신부의 경우는 2000에서 5000IU 정도 먹는 게 좋다고 한다. 그리고 임신 확인 후 산전 검사를 시행할 때 비타민D 수치도 어느 정도 인지 알아볼 수 있는데 나 같은 경우도 비타민D 부족으로 따로 복용을 하라고 하셨었다. 영양제 안에 같이 포함이 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단독적으로 복용하는 걸 추천을 하셨었으니 다른 임신부들도 복용할 때 어느 정도 복용을 해야 할지 긴가민가 하다면 담당 의사와 상의 후에 복용해도 좋을 것 같다. 
 

임신 중기(15주~28주) : 철분, 칼슘, 오메가3, 유산균

철분은 임산부 혈액량 증가에 필요하고, 태아와 태반 형성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산모의 빈혈과 조산을 예방하기 위해 복용을 해야 하며 태아에게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라고 한다. 이때 변비 증상이 같이 생길 수 있으니 유산균을 같이 복용을 하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16주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도 복용을 하라고 한다. 철분은 공복에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섭취 후에는 카페인, 우유, 탄산음료 섭취는 금하는게 좋다.  
칼슘은 산모의 골다공증 예방이나 태아의 뼈와 골격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모유 생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임신중독증과 고혈압 예방에 칼슘제가 좋다고 하니 식후에 비타민D와 함께 복용을 하면 좋을 것 같다. 복용 시기는 임신 20주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 복용을 권장하는데 임산부는 하루  1000mg 정도 복용을 해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은 칼슘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섭취 간격은 6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복용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초기에 복용을 하면 오히려 입덧으로 인해 섭취가 어려우니 임신 중기부터 복용을 권장한다. 
유산균은 임신 초기부터 출산 후까지 복용을 권장하는데 장내 유익균을 관리하고 세균성 질염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모유 수유 시에도 엄마의 유산균이 아이에게 전해진다고 한다. 중기부터 복용을 하라고 분류가 되어있긴 하지만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특히나 임신 중 철분제를 복용하면서 소화불량과 변비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꼭 다른 영양제와 같이 먹어주는 게 좋다. 
 

임신 후기(29주~출산): 오메가 3, 비타민D, 유산균

오메가 3은 임신 28주부터 36주까지 복용하길 권장하며 출산 1개월 전은 복용을 중단하라고 한다. 임신 중기에는 태아의 뇌 성장과 두뇌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이때 태아의 두뇌와 망막 발달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다만 섭취 시에는 식물성으로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영양제라고 무조건 많이 복용하는게 좋은 게 아니므로 임신 중에 과다 복용을 조심해야 될 영양제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비타민A는 과량 섭취하게 되면 태아의 기형 유발 위험이 있다고 하니 음식 섭취 시에도 유의해야 한다. 
또한 비타민 C도 과량 섭취하게 되면 태아의 비타민 의존증으로 괴혈병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임신 기간은 태아의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적절한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다. 임산부에게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엽산과 철분이라고 하며, 임신부가 반드시 필수로 섭취해야 될 영양소는 엽산과 철분 비타민 D라고 한다. 사실 입덧이 심할 때는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복용을 안 하게 되었을 때 태아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고 산모도 임신중독증 등 좋지 않은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 필수영양소는 꼭 챙겨야 할 것 같다. 특히나 앞의 글에서 보건소에 임신부 확인을 하면 영양제 또한 선물로 받을 수 있으니 그 혜택도 꼭 챙기는 게 좋을 것 같다. 
산모와 태아를 위해서 적절하게 의사와 상담 후에 복용량을 체크해서 현명하게 챙기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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